JM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네 멋대로 해라'라는 명작 드라마에서 처음 들었을 때부터 늘 듣는 노래이죠.드라마 줄거리와 상황과도 잘 들어맞는 노래였어요. 그래서 드라마를 보다가 저 노래가 나올 때면너무 슬펐습니다. 원곡이나 이후의 다른 가수들보다 JM의 노래와 그 편곡이 더 아직도 제 마음에 아프게 다가오네요.드라마 자체도 좋았지만 함께하는 노래도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창가에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텅빈마음을 스쳐가는데 차가와진 벽에 기대어 멀리 밝아오는 새벽하늘 바라보곤해 보고싶지만 가까이 갈 수 없어 이젠 그대 곁을 떠나가야해 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 두눈에 길고 따뜻한 사랑을 주었던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 할지도 모르지만 그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