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것을 실감하거나 깨달은 모습을 보이지 않기에 여기 적는다.
너무나 자주 찾아오는 허무함의 고통? 공허함? 그 고통? 노력하면서 느끼는 고통?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 밑에 깔린 건 너의 등골브레이커라는 생활인데 그걸 느끼다니 거짓이다.
게으름을 합리화하기 위한 습관적인 고통이다.
그 어떠한 고통도 원하는 것을 놓칠 떄의 고통보다 심할 수 없다.
위기임을 늘 놓치는 순간, 늘 위기였고, 그 순간이 늘 나를 정체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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