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안 하는 시간 말이다.
오늘은 지쳐서 쉬고 싶었다.
그리고 일 외의 다른 것들은 손도 대지 않았다.
게임도 책도 잃지 않고, 어떠한 자극도 없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꼈다.
이제 어느 정도 몸이 끊임없는 자극을 경계하는 것 같다.
일이라는 것을 하지 않을 때는 게임이 자극을 대신 해줬다.
그러나 게임보다 더 나은 자극을 이제 찾거나 아예 자극을 버리는 게 낫다는 걸
생각이 아니라 의무가 아니라 정말로 받아들인 것 같다.
휴학을 한 지금 일 이외의 색다른 경험이 필요하다.
물론 본업을 방해하지 않는 한해서
뭐가 있을까?
뭔가 삶에 활력을 줄 무언가가
근데 사실 성장에 멍을 때리는 게 의무는 아니다. 멍 안때려도 성장 잘 한다.
경계해야할 것은 멍이 필수라고 생각했다가 그걸 빌미로 노는 거다.
일주일 동안 미친듯이 일을 했다면 하루 정도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있는 건 괜찮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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