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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와 동명이인(실존 인물)

꾸준갑 2017. 10. 2. 23:44

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와 동명이인(실존 인물)







John Snow

1813년 3월 15일 ~ 1858년 6월 16일


실제 존 스노우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은 의사이다. 이 사람은 역학의 선구주자였는데, 콜레라의 역학을 밝혀내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원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로서 효과적인 마취방법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였으며 빅토리아 여왕의 출산을 직접 보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것보다 역학의 선구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그가 1854년 런던 소호에서 창궐한 콜레라가 오염된 물을 통해서 퍼졌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혀 내어 수많은 목숨을 구한 덕이다. 오늘날에도 역학의 방법론은 그가 한 방법들을 빅데이터와 첨단 기법을 동원해 발전시킨 것일 정도로 역학의 성립에 너무나도 많은 면을 기여했다. 이와 같은 빅데이터 역학은 판데믹(pandemic)[2]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해진 현대 사회를 맞아 그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2014학년도 서울의대 신입생 선발 면접고사에서도 출제된 바 있을 정도이다. 사실상 200년 뒤에 태어난 우리가 그의 업적에 신세를 지고 있는 셈. (참고로 2013학년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수시 일반전형 오전면접 지문 중 하나로도 등장했다. 당시 문제는 아래 지도와 관련 데이터를 주고 호흡기 질환인지 소화기 질환인지 추론하는 등의 문제가 나왔다.)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에서 존 스노우에 대해서 짤막하게 나온다. 생각의 탄생의 핵심이 '패턴'인데 이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존 스노우의 콜레라에 대한 발견이기 때문이다.





빅 데이터도 그렇고 정말 세상은 패턴이 핵심인 것 같다.


출처: 나무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