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20

왜 요즘은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걸까

요즘은 하루 일찍 나가서 일을 빡세게하고서 제때 자도 잠에 바로 들지 못한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잠이 줄었나, 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단지 몇 개월전 취업하기 전만해도 정말 쉽게 잠이 들었다. 잠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어떻게 앞으로 살지?" 하며 걱정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또 너무 잠을 제대로 못자고도 나름 정상생활을 하고 있어서 신기하다. 전보다 수면 시간이 짧고, 규칙적으로 변했는데 무엇 때문에 이렇게 잠에 푹 빠지지 못할까? 더 지쳐야 하나?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두는 삶이 건강하긴 한데 잠에 잘 들어야 하는 문제가 참 어렵다. 잠에 잘 들지 못해 고통스러운 삶 예전에는 정말 누우면 바로 골아 떨어졌는데... 체력이 는 건지... 몸이 카페인으로 이상해진건지? 오늘 같은 날은 카페인을 섭취..

생각 2022.11.22

밀키트 더 커질 수 있는 사업분야일까?

밀키트 더 커질 수 있는 사업분야일까? 요즘 요리 유튜브 영상을 보고서 아 나도 저 음식을 요리해서 먹어보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요리를 하곤 한다. 그런데 찾기 어려운 재료를 따로 따로 구매하거나 과하게 많은 재료를 사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쉽게 유튜브에 나오는 요리를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밀키트와 똑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했는데 이미 작년에 단어까지 생긴 분야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직 크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구상하는 것은 유튜버와 협업하는 형태라서 그들의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유튜버가 갑이라서 힘들 수 있다. 이마트와 같은 대형 업체가 아니라면 유튜버와 일해보기 어렵겠다. 친한 요리 유튜버가 있다면 좋겠다. 유튜버가 밀키트를 판다면 정말..

생각 2020.07.20

가끔은 역시 멍 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 것도 안 하는 시간 말이다. 오늘은 지쳐서 쉬고 싶었다. 그리고 일 외의 다른 것들은 손도 대지 않았다. 게임도 책도 잃지 않고, 어떠한 자극도 없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꼈다. 이제 어느 정도 몸이 끊임없는 자극을 경계하는 것 같다. 일이라는 것을 하지 않을 때는 게임이 자극을 대신 해줬다.그러나 게임보다 더 나은 자극을 이제 찾거나 아예 자극을 버리는 게 낫다는 걸생각이 아니라 의무가 아니라 정말로 받아들인 것 같다. 휴학을 한 지금 일 이외의 색다른 경험이 필요하다.물론 본업을 방해하지 않는 한해서 뭐가 있을까? 뭔가 삶에 활력을 줄 무언가가 근데 사실 성장에 멍을 때리는 게 의무는 아니다. 멍 안때려도 성장 잘 한다.경계해야할 것은 멍이 필수라고 생각했다가 그걸 빌미로 노는 거다. 일주일 동안 ..

생각 2018.03.02

그 어느 것도 노력보다 쉬운 게 없다.

나는 그것을 실감하거나 깨달은 모습을 보이지 않기에 여기 적는다. 너무나 자주 찾아오는 허무함의 고통? 공허함? 그 고통? 노력하면서 느끼는 고통?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 밑에 깔린 건 너의 등골브레이커라는 생활인데 그걸 느끼다니 거짓이다.게으름을 합리화하기 위한 습관적인 고통이다. 그 어떠한 고통도 원하는 것을 놓칠 떄의 고통보다 심할 수 없다. 위기임을 늘 놓치는 순간, 늘 위기였고, 그 순간이 늘 나를 정체되게 만든다.

생각 2018.02.11

서장훈이 제일 싫어하는 말, '즐겨라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

서장훈이 제일 싫어하는 말, '즐겨라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 서장훈의 경험과 그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영표가 예전에 했던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수 없다.' 말을 듣고서 나는 절대 동의할 수 없었다. 최고 중에 정말 즐겼다는 사람 누가 있는가? 누가 즐길 수 있는가? 최고인 사람들은 힘들다. 아프다. 고되다. 결코 즐길 수만은 없다. 힘들고, 고되도 그것을 통해서 얻는 성취감, 그 결과에 도달한 시점에서 즐길 수는 있지만 그 과정을 즐길 수는 없다.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발을 보자. 저렇게 발이 엉망이 되는 고통을 가하면서 연습을 하는데 정말로 즐길 수가 있나? 그렇다면 그 사람은 변태일 것이고, 신체적으로 신경이 망가진 사람일 것이다. ..

생각 2017.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