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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합의 방법 정리

꾸준갑 2013. 4. 24. 22:56

1. 사고가 나면 피해상황부터 확인해라.

- 차는 얼마나 부서졌는지, 사람은 얼마나 다쳤는지 부터 확인합니다.
내리자마자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싸우기 시작하시면 자칫 간단하게
끝날 문제들이 크게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사고인지 큰 사고인지 그것부터 가늠하십시오.
기준은 인명피해 입니다. 유관으로만 봐도 중상이라면 일단
후송처리부터 하시고 다음 상황을 논의하십시오.

2. 사고상황을 파악해라.

- 그 다음이 사고상황입니다. 많이들 물어보시는 부분이죠.
누가 과실이 더 많냐는 부분입니다.
교통사고처리관련 과실상계를 할 수 있는 책자가 있습니다.
그걸 근거로 몇가지 말씀 드리면,

1) 사람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는 99.9% 없다.
2) 교차로 사고의 경우 대부분 선진입이 우선이다.
3) 선후를 따질 수 없을 경우 큰길진행이 우선이다.
4) 차선변경 중 사고에서는 진로를 변경한 차량이 대부분 과실이 크다.
5) 추돌(뒤에서 받음)은 앞차의 고의성을 증명할 수 없는 한 100% 뒷차과실.
6) 11대 중과실, 추돌 등을 제외하면 일방과실(100:0)은 99.9%없다.
7) 주차장,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등은 규정된 도로가 아니다.

또 생각나면 나머지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정도 큰 원칙을 가지고 판단을 하시면 됩니다.

3. 싸우지 마라. 보험사를 불러라.

- 사고가 나시면 무조건 보함사를 부르십시오.
현장출동직원들이 사고정리부터 조언까지 다 해줍니다.
간혹 실력이 딸리는 직원들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처리를 다 해줍니다.
직원을 부르거나 접수를 하는 것 만으로는
할인할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일종의 서비스라 생각하시고 사고나면 그냥 전문가를 부르세요.

제게 쪽지로 질문하시는 분들중에 대부분의 라이어님들이
안해도 될일, 안해도 될 걱정들을 많이 하십니다.
보험사 직원이 다하는 부분입니다.
접수를 해 놓으면 나중에 취소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십시오.

그리고 싸우지 마십시오.
요샌 보험사끼리 다 처리를 하기 때문에
사람죽여 놓고도 빈소 한 번 안가는 말종들도 많습니다.
감정이 상해 쉽게 처리가 될 일도 꼬이는 경우가 많구요
상당한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감정 상하지 마십쇼, 그것은 어디서도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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