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제일 싫어하는 말, '즐겨라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
서장훈이 제일 싫어하는 말, '즐겨라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 서장훈의 경험과 그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영표가 예전에 했던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수 없다.' 말을 듣고서 나는 절대 동의할 수 없었다. 최고 중에 정말 즐겼다는 사람 누가 있는가? 누가 즐길 수 있는가? 최고인 사람들은 힘들다. 아프다. 고되다. 결코 즐길 수만은 없다. 힘들고, 고되도 그것을 통해서 얻는 성취감, 그 결과에 도달한 시점에서 즐길 수는 있지만 그 과정을 즐길 수는 없다.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발을 보자. 저렇게 발이 엉망이 되는 고통을 가하면서 연습을 하는데 정말로 즐길 수가 있나? 그렇다면 그 사람은 변태일 것이고, 신체적으로 신경이 망가진 사람일 것이다. ..